'ML 2루타 1위' 이정후, 연일 불방망이로 팀 타선 지휘…타율 0.338

입력 2025-04-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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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서운 공격력이 이어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333에서 0.338로 소폭 올랐다. 시즌 멀티 히트 경기 수는 7경기로 늘었다. 또한, 2루타 1개를 추가하며 이번 시즌 2루타 10개를 기록, 최다 2루타 부문 1위도 지켰다. 최다 2루타 공동 2위 선수들이 8개씩 쳤다.

이날 이정후는 1회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이정후는 4-4 동점이 된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으로 강하게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렸다. 필라델피아 우익수 닉 카스테야노스가 담까지 굴러가기 전에 잡아 빠르게 2루로 송구했지만, 전력 질주한 이정후는 2루 베이스를 터치하는 데 성공했다.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이후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던 이정후는 5회에도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팀이 6-4로 앞선 6회 1사 만루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7회는 중견수 뜬공,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이정후의 활약으로 11-4 대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13승(5패)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5승 4패), 3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3승 6패)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8일 필라델피아와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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