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봄날씨에 백화점도 울상...패션 판매 실적 부진

입력 2025-04-16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화점 3사 패션 상품 매출 1% 미만 상승…성장세 둔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 침체와 이상기후가 겹친 탓에 올해 백화점 봄철 간절기 의류 패션 판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2~3월 롯데백화점의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신세계는 0.9% 소폭 상승했고 현대백화점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남·여 패션은 물론 유아·아동, 스포츠, 아웃도어 등 모든 패션 상품군 판매가 부진했다. 간신히 역성장은 면했지만 6~7% 성장세를 보이던 예년과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 특히 이른 더위 탓에 매출 증가율이 2% 안팎에 불과했던 지난해보다도 성장세가 크게 둔화했다.

매년 2~3월은 봄 간절기 상품이 패션 매출을 주도한다. 간절기 상품은 일반적으로 2월에 판매를 시작해 3월에 매출이 정점을 찍는다.

이처럼 봄철 간절기 패션 상품 수요가 저조한 건 소비침체와 더불어 이상기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올해 2월의 경우 월 평균기온이 0.5도 낮아졌다. 이는 2월 평균 기온으로 최근 10년 새 가장 낮은 것이다.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2.16]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관련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위약금 면제·과징금·소송까지…해킹이 기업 경영 흔드는 시대 [2026 보안이 ‘영업권’]
  • 내년 주택 공급 확 줄어드는데⋯공급대책·인사는 ’함흥차사’
  • [날씨 LIVE]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 ‘뚝’…출근길 도로 살얼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이것은 보상인가, 마케팅인가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5만 원 보상안, 미국에서 통할까?
  • IPO 창구 닫히자 매각으로 길 트는 사모펀드
  • 오늘 ‘국가대표 AI’ 1차전…K-AI 1차 탈락팀 나온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2,000
    • -0.7%
    • 이더리움
    • 4,27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3.87%
    • 리플
    • 2,691
    • -0.99%
    • 솔라나
    • 179,100
    • -2.72%
    • 에이다
    • 515
    • -4.63%
    • 트론
    • 414
    • +0%
    • 스텔라루멘
    • 31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50
    • -1.42%
    • 체인링크
    • 17,880
    • -2.13%
    • 샌드박스
    • 166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