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관세 불안 속 반등…내일 파월 연설 주목

입력 2025-04-16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들어 23% 이상 상승

▲출처 게이이미지 (골드바)
▲출처 게이이미지 (골드바)

국제 금값이 15일(현지시간)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4.10달러(0.43%) 오른 온스당 3240.40달러에 마감했다.

정치적ㆍ재정적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올 들어 현재까지 가격이 23% 이상 상승했으며, 여러 차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보고서에서 “금 가격 상승은 달러화의 지속적인 약세도 일부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미국 달러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가 점차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금은 많은 미국 달러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하고, 올해 최대 100bp((1bp=0.01%포인트)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연준은 작년 12월 기준금리를 25bp 내린 후 동결하고 있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5월 8일 예정돼 있다. 투자 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 금리가 낮을수록 선호된다.

투자자들은 16일 연설할 예정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리 경로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주 주요 연준 인사들은 잇달아 필요 시 연준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1,000
    • -1.39%
    • 이더리움
    • 4,79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1.93%
    • 리플
    • 3,010
    • -1.95%
    • 솔라나
    • 200,700
    • -2.29%
    • 에이다
    • 628
    • -8.99%
    • 트론
    • 418
    • +1.21%
    • 스텔라루멘
    • 361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26%
    • 체인링크
    • 20,600
    • -4.05%
    • 샌드박스
    • 205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