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안중지정(眼中之釘)/4% 법칙

입력 2025-04-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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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알렉시 드 토크빌 명언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프랑스의 법관, 정치학자이자 사회학의 선구자다. 격동의 시대를 보낸 그는 영국의 자유주의자들과 교류하며, 존 스튜어트 밀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제헌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그는 제2공화국 헌법을 집필했다. 저서로는 ‘미국의 민주주의’ ‘구체제와 프랑스 혁명’이 있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805~1859.

☆ 고사성어 / 안중지정(眼中之釘)

‘눈 속의 못’이란 말이다. 오대사보(五代史補) 조재례(趙在禮)에 나온다. 조재례는 당(唐)나라 말에 백성에게서 긁어모은 돈으로 권력자들을 매수하여 후량(後梁), 후당(後唐), 후진(後晋) 3대에 걸쳐 각지의 절도사를 역임한 간악하고 눈치 빠른 인간이었다. 그가 송주(宋州) 절도사로 있다가 영흥(永興)으로 전근됐다. 백성들이 기뻐 “놈이 우리 송주를 떠난다니 마치 눈에 박힌 못[眼中之釘]을 뺀 것처럼 시원하구나”라며 서로 위로했다. 그는 앙갚음할 생각으로 뇌물을 써 1년만 더 있게 됐다. 그는 집집마다 일 년 안에 일천전(一千錢)을 바치게 하고 이를 ‘못을 뽑는 데 드는 돈(拔釘錢)’이라고 불렀다.

☆ 시사상식 / 4% 법칙

은퇴 후 자산의 4%를 매년 인출해도 자산이 고갈되지 않고 장기적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법칙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평균적인 수익률을 통해 자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매년 조금씩 조정하는 방식으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도 반영할 수 있다. 이 법칙은 30년 이상의 긴 은퇴 생활 동안 자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략으로, 파이어족에게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중요한 지침으로 사용된다.

☆ 고운 우리말 / 집알이

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 집 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

☆ 유머 / 수준 있는 조언

시집간 딸아이가 친정에 와서 “아빠, 글쎄 김 서방이 바람을 피워요, 어떡하면 좋아요?”

아빠가 딸에게 해준 말.

“그런 거 해결하려면 네 엄마에게 물어봐라….”

“엄마가 전문가란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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