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12일 전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린 모습 (전략경영학회)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기업의 혁신전략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략경영학회는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속 혁신전략’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기업과 국가가 직면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양한 전략경영 이슈와 혁신적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특히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 주최한 특별세션에서는 정책과 산업, 학문을 잇는 다층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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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총 20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혁신경영, 디지털 전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김광호 전략경영학회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논의를 넘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실질적인 통찰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