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시험평가를 수행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정부의 정책 홍보와 국민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
KT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정책 소통 유공'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정책 소통 유공은 매년 국정과제 및 국가 주요 정책 소통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국민과의 정책소통을 활성화하고 관계자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1966년 창립 이후 국민 안전과 기업 품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수출 활성화 등의 소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에 기반한 정부 정책 홍보와 국민 소통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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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기차 배터리 상식, 겨울철 화재 예방법 등 안전 정보를 담은 카드 뉴스를 다양한 SNS 채널에 제공했다. 또 골든리트리버를 모티브로 하는 기관 캐릭터를 만들어 참여형 이벤트 등에 적극 활용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수출 지원 세미나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 전기차 충전기 고객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정부 연계 사업과 수출 정책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정부 연계 사업은 관련 정책 기고와 인터뷰 등 언론·디지털 매체로 국민께 알렸으며, 또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시험인증관련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주제의 기획보도도 추진했다.
수출 플러스 정책 홍보를 위해서는 KTL이 보유한 55개국 190여 개의 해외 시험인증기관 관계망과 해외인증 정보를 담은 해외인증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무역기술장벽 극복에 필요한 수출지원 서비스도 홍보했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정책 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으로 그간 노력한 정책 소통에 대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민 참여를 끌어내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활동 강화로 공감 소통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