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관세 ‘90일 유예’ 발표한 트럼프에 급등…WTI 4.65%↑

입력 2025-04-10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침체 우려 일부 완화, 안도감
미중 갈등 가능성은 여전한 불안요소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일부 유예 소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77달러(4.65%) 뛴 배럴당 62.3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2.55달러(4.06%) 오른 배럴당 65.37달러로 집계됐다.

장 초반 WTI는 중국이 미국의 재보복 예고에 보복 관세를 34%에서 84%까지 인상, 10일부터 발효한다고 밝히면서 장중 최저치인 55.1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는 125%로 관세 인상,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는 90일간 상호관세를 기본 10%만 유지, 국가별 추가 관세 발효는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급등해 저점 대비 13% 이상 뛰어올랐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은 중국과의 관세 경쟁과 함께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키우면서 유가를 압박해왔다. 동시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의 5월 생산량 증대 결정도 영향을 미쳤다.

관세 유예로 트레이더들은 우선은 안도감이 퍼진 분위기다. 미중 간 갈등 가능성은 여전한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노무라증권의 찰리 맥엘리것은 마켓워치에 “90일 관세 연기로 나타난 ‘묻지 마 매수’로 선물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전반의 다이내믹 쇼트 포지션이 파괴, 쇼트 커버링이 유도되고 하방 헤지를 위한 풋 델타는 붕괴되면서 콜 옵션 델타는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12일 비핵화 협상이 긍정적인 흐름을 탈 경우, 이란산 원유가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개포우성4차 시공사 선정 다시 시동⋯롯데·포스코 2파전 속 삼성 변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57,000
    • +0.02%
    • 이더리움
    • 4,58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950,500
    • -0.16%
    • 리플
    • 3,039
    • -1.36%
    • 솔라나
    • 203,800
    • +1.85%
    • 에이다
    • 573
    • +0.7%
    • 트론
    • 442
    • -0.45%
    • 스텔라루멘
    • 329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00
    • -0.77%
    • 체인링크
    • 19,380
    • +0.26%
    • 샌드박스
    • 17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