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외관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면세점이 근속 3년 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시내 면세점 폐점에 따른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신청 직급은 부장급 이하 전 직원이다.
현대면세점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위로금을 지급한다. 근속 3년 이상은 성과연봉 기준액 12개월치, 5년 이상은 15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미사용 연차휴가 수당도 별도로 제공한다.
또 다음 달 31일까지 유급 근무 면제와 리프레시 기간도 부여한다. 리프레시 기간 중 타직장 취업도 가능하다.
이번 희망퇴직은 서울 시내 면세점 축소에 따른 인력 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대면세점은 7월 31일까지만 서울 동대문점을 운영하고 폐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역센터점은 매장 규모를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축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