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포공항서 '불법 택시' 합동단속

입력 2025-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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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김포공항에서 불법 택시 합동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김포공항에서 불법 택시 합동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김포공항에서 승차 거부 등 불법 영업을 일삼는 택시 단속에 나섰다.

8일 서울시는 이달부터 한국공항공사,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김포공항에서 불법 영업행위를 일삼는 택시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 단속팀이 현장에서 ▲승차 거부행위 ▲장기 정차 여객 유치 위반 행위 ▲정류소 정차 질서 문란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단속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행위가 반복될 경우 근거법령에 따라 운행정지, 면허 취소 등도 진행될 수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택시기사들의 불법 행위로 이용객 불편은 물론 한국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어 합동 단속에 나섰다고 시는 설명했다.

일부 기사들의 경우 국제선 청사 내부까지 진입해 호객 행위를 벌이면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준법 운행 택시 기사들과 마찰도 증가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불법 정차 단속은 필요하다고 시는 밝혔다. 택시 정류소가 아닌 버스 정류소에서 불법 정차를 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를 할 경우 버스 승객들이 승하차할 때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시는 이번 합동 단속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다가오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모두가 쾌적하고 질서 있는 교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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