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무역전쟁 불확실성 확대 영향…1460원 회복 시도 예상”

입력 2025-04-07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4-07 08: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다시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7일 “원·달러 환율은 갭업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146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57~1464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나 관세전쟁 우려 심화에 따른 성장주 리스크 오프에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도 규모가 커지며 원화 약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주 대규모 롱스탑으로 포지션이 가벼워진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롱플레이가 공격적으로 이뤄질 공산이 크다”며 “1430원 초반까지 빠졌던 환율이 다시 반등하면서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다시 시장에 유입되어 수급적으로도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가 대기 중”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는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원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던 탄핵 관련 이벤트가 종결됨에 따라 그간 환전을 유보하던 수출업체 수급이 시장에 다시 유입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당행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트럼프 무역전쟁 불확실성이라는 고비가 남아 있지만 1460원 레벨부터는 고점매도로 접근하기 매력적인 레벨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6,000
    • -1.73%
    • 이더리움
    • 4,404,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3.13%
    • 리플
    • 2,782
    • -1.97%
    • 솔라나
    • 184,000
    • -2.34%
    • 에이다
    • 539
    • -3.06%
    • 트론
    • 421
    • -0.71%
    • 스텔라루멘
    • 323
    • -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90
    • -1.31%
    • 체인링크
    • 18,430
    • -2.23%
    • 샌드박스
    • 166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