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월비스, 조기 대선 정책 수혜 기대감에 91.79%↑

입력 2025-04-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는 지난 한 주(3월 31일~4월 4일)간 92.56포인트(3.62%) 내린 2465.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3조2332억 원, 2조78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조8625억 원 순매도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월비스로 91.79% 오른 748원을 기록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며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자 일자리 대책이 주요 공약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평화홀딩스(73.17%), 에넥스(71.32%) 등의 주가도 치솟았다. 평화홀딩스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로 분류된다. 다가올 조기 대선에 여권 유력 정치인으로 알려진 김 장관 관련주가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평화홀딩스는 김 장관 고향인 경북 영천에 자회사 피엔디티가 위치했다는 점에서 김 장관 관련주로 묶여있다. 가구·인테리어 사업을 영위하는 에넥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테마주로 꼽히며, 이 대표의 ‘기본주택’ 정책 수혜주로 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한솔PNS(57.21%), 평화산업(49.25%, 써니전자(44.79%), 대영포장(34.98%) 등이 상승했다. 평화산업과 대영포장은 김 장관 관련주, 써니전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로 각각 분류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주성코퍼레이션으로 28.28% 떨어진 918원을 기록했다. 주성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6일 약 5년 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되며 21.77% 급등했던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1일 공매도가 재개되자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누스(-20.05%), 대유에이텍(-18.02%), CJ씨푸드1우(-15.79%) 등도 주가가 밀렸다. 온라인 매트리스 판매업체인 지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상호 관세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누스는 매출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정부는 한국에 25% 상호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35,000
    • -0.34%
    • 이더리움
    • 4,43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1.18%
    • 리플
    • 2,867
    • +0.42%
    • 솔라나
    • 186,600
    • -0.85%
    • 에이다
    • 548
    • -1.97%
    • 트론
    • 422
    • +1.2%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0.29%
    • 체인링크
    • 18,640
    • -0.85%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