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는 대통령 궐위라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당장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께서 느끼고 계실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우선 모든 국무위원과 소속 공직자들은 남은 시간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맡은 바 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권한대행은 또 "60일 안에 치러질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킴과 동시에 선관위와 적극 협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며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