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세 위기’...김동연 경기도지시, 미시간과 협력 요청

입력 2025-04-03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미시간, 자동차 관세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항내 현대글로비스 국제터미널 동부두에서 열린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경기도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항내 현대글로비스 국제터미널 동부두에서 열린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경기도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미국의 자동차 및 부품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관세가 양 지역의 자동차 산업과 소비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미시간 주정부가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서한을 통해 "자동차 관세는 경기도뿐 아니라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 지역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계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지사께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미시간주 기업들에게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미시간주의 혁신동맹 파트너로서 미래차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김 지사가 지난달 31일 평택항에서 자동차 수출기업들과 가진 비상경제회의의 후속조치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중소 부품업체는 미국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상에서 대응력이 부족한 만큼 중앙정부의 부재를 보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관세 협상창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주요 자동차 기업 본사가 미시간주에 있는데 주지사와의 인연을 활용해 방법을 만들어보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경기도와 미시간주는 2011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첨단산업, 신재생에너지, 청년 교류 등 다방면에서 깊은 신뢰관계를 유지해왔다.

경기도 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지엠(GM), 포드(Ford),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미국 완성차 기업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시내버스 협상 극적 타결⋯임금 2.9% 인상·정년 65세 연장
  • 환율 올라도 주가는 웃는다…달라진 '증시 공식'
  • 뉴욕증시, 기술ㆍ금융주 약세에 하락 마감…나스닥 1%↓
  • 가상자산 투자자, '해외 탈중앙화 플랫폼' 이동 가속화[온체인 이민 리포트]①
  • 엔비디아도 베팅한 ‘AI 신약 개발’…국내외 현주소는?
  • 'IPO 3수생' 케이뱅크, 몸값 낮추고 비교기업 대수술…'구주매출·업비트 쏠림' 약점 여전
  • In-Korea : 한한령 해제 기류에 K-유통가 들썩…결제 허들 낮추고·특화상품 강화"[리셋, 차이나]
  • 공급 외치며 매물 잠그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향방은 [다주택 중과세, 다시 시험대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252,000
    • +2.03%
    • 이더리움
    • 4,913,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95%
    • 리플
    • 3,133
    • -0.92%
    • 솔라나
    • 214,700
    • +0.89%
    • 에이다
    • 606
    • -1.46%
    • 트론
    • 446
    • -0.67%
    • 스텔라루멘
    • 346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30
    • -0.78%
    • 체인링크
    • 20,670
    • +0.49%
    • 샌드박스
    • 18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