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이사 건수 전년 대비 급감…“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영향”

입력 2025-03-31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전입 및 전출건수 분석 결과.  (자료제공=아파트아이)
▲전국 전입 및 전출건수 분석 결과. (자료제공=아파트아이)

올해 1월 이사 건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과 전출이 가장 많은 달은 일 년 중 2월로 조사됐다. 서울에선 강남구가, 경기지역에선 용인시가 전입과 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31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아파트 리포트’를 통해 전국 전입∙전출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1월 전입은 21%, 전출은 13% 감소했다. 아파트아이 관계자는 “대출 규제 및 금리 이슈 등 정치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전국에선 경기도와 서울, 인천 순으로 전입·전출이 많았다. 이사의 주요 원인은 자녀 학업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신학기 시작을 앞두고 2월 이사하는 가구가 일 년 중 10.6%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이동이 부담스러운 학기 중인 6월은 7.6%로 가장 적었다.

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1위는 강남구, 2위는 송파구, 3위는 노원구로 나타났다. 세 지역 모두 대표적인 학군지로 꼽히는 곳으로 자녀 교육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 된다.

경기지역에선 용인이 전입·전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수원, 3위는 화성이 그 뒤를 이었다. 세 지역은 반도체와 바이오, 에너지 등 주요 대기업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높은 거주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38,000
    • +0.85%
    • 이더리움
    • 4,388,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823,500
    • +2.23%
    • 리플
    • 2,863
    • +0.42%
    • 솔라나
    • 192,000
    • +1.16%
    • 에이다
    • 569
    • -0.3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9,020
    • -0.73%
    • 샌드박스
    • 18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