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28일 BMW·퀄컴 CEO 만난다

입력 2025-03-27 2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연합뉴스가 인용보도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7일 시 주석이 28일 베이징에서 글로벌기업 CEO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참석자 명단에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CEO가 포함돼있다.

시 주석과 CEO들의 회동은 중국이 외국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최근 중국은 부동산 위기와 투자·소비심리 약화, 외국인 투자 감소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폭탄'에 직면해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대외개방 의지를 직접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3∼2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발전포럼(CDF)에서는 리창 총리가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에 깊이 융합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에도 중국발전포럼(3월 24∼25일) 이틀 뒤 포럼에 참가했던 미국 기업 CEO들 및 학계 인사들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시 주석은 "미국을 포함한 각국 기업에 더 넓은 발전 공간(기회)을 제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섰다.

아울러 현재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 주석과의 회동에 참석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올해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한 이 회장은 샤오미 전기차 공장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 본사를 방문하는 등 중국에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3→2.1→1.9→1.5%→?’ 하락하는 韓 경제…분기 단위, 9개월 만에 역성장 마주
  • 트럼프 앓고 있다는 ‘광선 각화증’ 어떤 병
  • 흥행 참패로 게임계 정치적 올바름 열풍을 식게 만든 ‘망작 5선’ [딥인더게임]
  • 오늘 민주당 첫 순회경선…'李 1강' 변화 생길까
  • 육성재·김지연 주연 로맨스 코미디 ‘귀궁’…넷플릭스, 사랑 가득 신작 공개
  • 나들이의 계절…익산 국가유산 야행부터 대전과학기술축제까지 [주말N축제]
  • [인터뷰] 제이슨 아티엔자 “한국 다채로운 공간에 영감…언젠간 내 조형물 설치하고파”
  • 실기·활동 없어도 예체능 학과 진학…논술·교과 전형 주목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08,000
    • +0.38%
    • 이더리움
    • 2,312,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2.37%
    • 리플
    • 3,014
    • +0.67%
    • 솔라나
    • 200,300
    • +2.51%
    • 에이다
    • 911
    • +2.59%
    • 이오스
    • 898
    • -0.99%
    • 트론
    • 349
    • -1.41%
    • 스텔라루멘
    • 357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550
    • +0.61%
    • 체인링크
    • 18,580
    • +1.42%
    • 샌드박스
    • 382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