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산불 인명 피해…영양 법성사 주지스님도 입적

입력 2025-03-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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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법성사 건물이 화마로 인해 무너져있다. (연합뉴스)
▲2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법성사 건물이 화마로 인해 무너져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북동부권으로 번진 산불로 전소한 사찰 건물 안에서 해당 사찰의 주지 선정스님(85)이 소사 상태로 발견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영양군 석보면 법성사 대웅전은 25일 화마에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선정스님은 대웅전 옆 건물에서 화재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대한불교법화종에 따르면 선정스님은 2002년 법성사 주지가 되기 전부터 이곳에서 수행 공부를 해왔다.

김진득 화매1리 이장은 "순식간에 불씨가 산을 타고 넘어왔다"며 "5분 만에 동네 전체가 불바다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찰이 산속에 있어서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고 소방관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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