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신성장추진단, 스마트농업 기업 애로 청취·지원 논의

입력 2025-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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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서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개최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7일 충남 서산 SP아그리㈜ 스마트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청, 스마트농업 생산 및 기자재·솔루션 기업 6개사 등과 스마트농업 분야 신성장 4.0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은 농업생산 과정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으로 의사결정과 농작업을 최적화·정밀화·자동화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농업방식이다. 기후변화·식량안보 위기를 해결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유망산업이라는 평가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농업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농가 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 기후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단지 조성, 영농 경험과 기술역량을 두루 갖춘 스마트농업인 육성 등 농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다.

추진단은 간담회에 앞서 올해 2월 전국 최초 사계절 딸기 생산 체계를 구축한 스마트팜 기업인 SP아그리㈜를 방문해 하이테크팜 기술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해외 동향과 우리나라 상황을 진단하는 한편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역할 분담·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상훈 단장은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면적 변화, 노동력 부족, 농산물 수급 불균형 등 농업의 구조적·거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농업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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