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총파업 예고에… 경영계 "불법 정치파업" 강력 경고

입력 2025-03-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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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4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가맹조직 대표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가맹조직 대표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이 27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과 대통령 파면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이번 총파업이 정치적 요구를 내세운 불법 파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이번 민주노총 총파업은 파업의 정당한 목적이 될 수 없는 정치적 사안을 내세운 점에서 불법성이 크다"며 "조합원 찬반투표와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파업이 진행될 경우, 절차적으로도 위법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지난해에도 정치적 성격의 총파업을 단행하는 등 반복적으로 불법·위법적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경총은 "반복되는 민주노총의 불법파업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파업은 사회혼란을 부추기고,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우려가 큰 만큼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총파업이 불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정부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총은 "기업들도 불법에 상응하는 민·형사상 책임, 사규에 따른 징계책임을 엄중히 물어 산업현장에 불법이 반복·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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