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숨지고 2명 실종

입력 2025-03-22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뉴시스)
▲22일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뉴시스)
지난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던 대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22일 창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천면 일원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던 산불진화대원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과 함께 진화에 나선 산불진화대원 1명과 공무원 1명 등 2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소방당국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과 현장 수색 등으로 실종된 이들을 찾고 있다. 사망·실종자들은 산불 진화 중 역풍에 고립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3시 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산불이 확산하며 오후 6시 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275㏊로, 전체 16㎞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6.1㎞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글로벌 자금 빨아들이는 美…한국시장 투자는 ‘찬바람’만 [2025 ‘코피티션’ 中]
  • '애플 천하' 日 태블릿 시장, 삼성전자, 2%대 점유율 탈출할까
  •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7조4405억'…"2분기 최고 실적 또 경신"
  • 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급락’…환차손·증시 불안 여파
  • 이커머스 시장 균열 오나…‘2%p 격차’ 네이버 맹공에 쿠팡 점유율 변화 주목
  • 구단 역사 쓴 한화의 '선발 8연승'…KBO 역사도 쓸까?
  • 새색시 에일리, 남편 최시훈과 결혼 여운 여전히…유재석부터 인순이, 손연재, 거미까지 총출동
  • '골때녀' 원더우먼, 월드클라쓰에 5-0 대승…'한일전 에이스' 마시마 멀티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0,000
    • +0.39%
    • 이더리움
    • 2,55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1.86%
    • 리플
    • 3,157
    • -0.75%
    • 솔라나
    • 213,800
    • +0.38%
    • 에이다
    • 986
    • -0.2%
    • 이오스
    • 943
    • -2.28%
    • 트론
    • 352
    • -0.56%
    • 스텔라루멘
    • 376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840
    • -0.77%
    • 체인링크
    • 21,160
    • +2.92%
    • 샌드박스
    • 42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