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상목, 헌재 판결 3주째 무시…질서 유지 되겠나”

입력 2025-03-21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공동체가 합의한 최고 규범, 즉 헌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만약 복귀하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은 의미가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여부를 24일 선고할 예정이다.

그는 “대통령 취임 선서에도 국헌 준수, 헌법 준수를 가장 먼저 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최 대행은) 헌법재판소가 판결로 확정한 헌법 수호 의무, 즉 헌법재판관 임명 의무가 있다는 판결을 3주째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을 지켜야 할 공직자의 책임, 그중에서도 최고 공직자가 헌법을 이렇게 무시하면 이 나라의 질서가 유지될 수 있겠냐는 생각이 강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野)5당은 이날 오후 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 권한대행을 향해 ‘몸조심하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체포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는 말이었다. 왜곡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41,000
    • +2.27%
    • 이더리움
    • 4,933,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1.05%
    • 리플
    • 3,080
    • +0.85%
    • 솔라나
    • 203,800
    • +3.35%
    • 에이다
    • 689
    • +8.6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73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1.14%
    • 체인링크
    • 21,080
    • +3.43%
    • 샌드박스
    • 21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