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한국 배터리 3사보다 좋아…중국·유럽 선점해 美 트럼프 불확실성↓”

입력 2025-03-18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ATL 독일 튀링겐주 공장 (출처=CATL)
▲CATL 독일 튀링겐주 공장 (출처=CATL)

NH투자증권은 18일 중국 닝더스다이(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ATL)에 대해 "확실한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미국 시장에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중국과 유럽 시장을 거느린 동사가 한국 3사보다 더 나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ATL은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다.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가운데 가운데, CATL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CATL의 지난해 매출비중은 중국 69%, 해외 31%다. 중국 시장은 2025년 이구환신 대상이 확대하고, 해외매출은 헝가리공장이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추가 확대가 예상된다. 2026년 말 스페인, 2027년 인도네시아 공장도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사 GP 마진은 24%로 LGES의 13% 대비 비교 우위에 있다"며 "해외 진출 과정에서 생산원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지만 고마진 신제품(Shenxing, Qilin)의 확판을 통해 현재 마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트럼프의 규제 강도가 강화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지만, 단기적으로 한국 배터리 3사보다 상황이 나은 편이다. 앞서 장기간 규제를 받아온 만큼 밸류에이션에 상당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 단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유럽과 중국 시장을 모두 거느리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CATL의 가동률은 지난해 상반기 65%에서 하반기 86%로 상승했다. 중국 내외 모두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주 연구원은 "한국 배터리 3사의 평균 가동률이 50% 내외임을 감안할 때 CATL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2]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內 위원회 신설)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4,000
    • -1.91%
    • 이더리움
    • 4,659,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25%
    • 리플
    • 3,076
    • -4.53%
    • 솔라나
    • 204,000
    • -4.36%
    • 에이다
    • 643
    • -3.74%
    • 트론
    • 425
    • +2.16%
    • 스텔라루멘
    • 371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80
    • -1.76%
    • 체인링크
    • 21,000
    • -3.54%
    • 샌드박스
    • 21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