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2025 워터코리아 참가…"초순수 국산화 공정 전시"

입력 2025-03-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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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에 적용된 반도체급 초순수 생산공정 모형.(한성크린텍 제공)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에 적용된 반도체급 초순수 생산공정 모형.(한성크린텍 제공)

한성크린텍이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물 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인 ‘2025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반도체 초순수, 순수 제조부터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재이용 시스템까지 산업 전반에 필요한 수처리설비의 설계, 구매ㆍ제작, 시공 및 시운전 등 환경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성크린텍은 자회사인 이엔워터와 함께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에 적용된 반도체급 초순수 생산공정의 모형 및 초순수 전처리 공정을 위한 고효율∙친환경 대나무 활성탄 생산을 위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중 물 산업 분야 기업, 정부 관계자, 대학 및 물 관련 연구 종사자 등 많은 인원이 당사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해외 각국의 협회, 정부기관 및 물 관련 기업인들이 한성크린텍의 초순수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성크린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3년 국가 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기술인 ‘초순수 국산화’ 과제를 통해 초순수 생산의 해외기술 의존도 탈피 및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의 성공적 수행 경험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미 SK실트론에 대용량 초순수 제조설비의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및 시운전을 수행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고순도 하이제닉(Hygienic) 순수설비 설계ㆍ시공을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반도체용 케미칼 생산 공장에 초순수 시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국내 초순수 시장에서 기술의 자립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성크린텍은 기술 중심형 회사 구조 전환을 위해 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실리콘 폐수 및 농축수를 재이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이엔워터와 베트남 환경 기업 그리너퓨쳐와 함께 수처리 공정 및 각종 산업에 필요한 활성탄(Activated Carbon) 소재 사업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전방위적 체질 개선 및 이익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함께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산업 하락으로 악화한 전방산업 수주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 확보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산업용 수처리 영역에서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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