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HD현대, 주가 기대 못미쳤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입력 2025-03-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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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흥국증권)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4일 HD현대에 대해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이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HD현대 주가는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지난해 12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초로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주사 전체적으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해 할인율을 58.0%로 소폭 상향했다”며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비해 HD현대 주가 상승률은 대단히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 정휴화학, 건설장비 등 다변화한 사업 부문간 업황 변동성을 상호 보완하며 연결 실적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며 “한국조선해양, 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자회사들의 구조적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순차입금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점진적 축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17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조 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HD현대오일뱅크 감익에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 증익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등 연결 자회사가 대부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 51.9% 증가한 71조2000억 원과 4조5000억 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조선, 전력기기 등 자회사 영업실적이 강화되는 가운데 HD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전년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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