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의협과 비공개 면담...“의정갈등 풀어가는 역할 할 생각”

입력 2025-03-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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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0.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0.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대한의사협회 측과 면담한 뒤 “의정 갈등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황규석 의협 부회장 겸 서울시의사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의사 출신인 인요한 의원도 자리했다.

권 위원장은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협이 생각하는 의정 갈등의 쟁점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했다”며 “현재 의료계 내부에서도 다양하게 의견이 갈려 있는 부분이 있어 여러 그룹으로부터 듣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과 황규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의대 정원 문제 관련 면담 후 위원장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10.  (뉴시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과 황규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의대 정원 문제 관련 면담 후 위원장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10. (뉴시스)

이 자리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대 교육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됐지만, 결론은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위원장은 “정원부터 모든 쟁점에 대해 말했는데 하나하나 문제가 무엇이고, 해결책이 무엇이고, 이쪽 주장이 무엇이라고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 의원도 “여러 의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눴다. 오늘은 소통하는 날”이라고 했고, 황 부회장 역시 “의료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 소통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앞서 교육부는 7일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달 중으로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의학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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