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러 정유시설 손상 여파… 장초반 4.30%↑‘강세’

입력 2025-03-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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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정유시설 손상이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4.30% 오른 주당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있는 대형 정유공장 키리시 정유소의 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시도로 손상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주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방공부대가 공장 근처로 다가오는 드론 1대를 격추했고, 다른 1대는 공장 상공에서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시설 피해 범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키리시 정유소가 러시아 2대 정유소 중 하나로 연간 약 1770만t의 러시아산 원유를 정제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 공장이 러시아 최대 규모 정유소 중 하나로 연간 2000만t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로 정유사 정제마진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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