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교량 붕괴사고…현대엔지니어링 압수수색

입력 2025-02-28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28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이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43명, 고용노동부 감독관 32명 등 7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회사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며, 건설 계획 및 시공 절차 등과 관련한 서류와 전자정보, 수사 필요 대상자들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25일 오전 9시 50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작업 중 교각 위 교량을 떠받치던 철 구조물(빔) 5개 210m 구간이 차례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깔리면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도로·철도·굴착공사 건설현장 22개소에 대한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89,000
    • +1.53%
    • 이더리움
    • 4,904,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0.23%
    • 리플
    • 3,105
    • +0.52%
    • 솔라나
    • 203,900
    • +2.93%
    • 에이다
    • 692
    • +7.45%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7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0.73%
    • 체인링크
    • 21,250
    • +3.76%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