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美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허가 취소에 반등…WTI 2.52%↑

입력 2025-02-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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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알메티예프스크 외곽의 석유 펌프 잭이 보이는 전경이 보인다. 알메티예프스크(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알메티예프스크 외곽의 석유 펌프 잭이 보이는 전경이 보인다. 알메티예프스크(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허가 취소에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73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1달러(2.08%) 오른 74.0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으로 들어온 이민자 귀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전 행정부 시절인 2022년 11월 26일에 부여한 석유 거래 관련 인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미즈호증권의 로버트 요거 애널리스트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과 수출 흐름이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약이 여전히 매우 높고 용납 불가능한 수준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부터 밀려 들어오고 있다”며 발동을 연기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를 3월 4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국 역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4일 10%의 추가 관세를 발동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관세를 합치면 총 20%가 된다. 관세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원유 수요 증가를 억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4월물 금은 전장보다 34.7달러(1.2%) 내린 온스당 28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 선물의 투자 매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매도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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