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 진심 어린 사죄 없어…마지막까지 남 탓”

입력 2025-02-25 2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변론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변론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대해 “끝까지 진심 어린 사죄도, 승복도 없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남 탓 뿐”이라고 꼬집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연산군도 울고 갈 역사상 최악 폭군임을 실토한 윤석열의 최후진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최종 변론은) 예측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그동안의 궤변과 강변을 곰국 끓이듯 우려내 반복했다”며 “연산군도 울고 갈 역사상 최악의 폭군임을 자신의 입으로 실토한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제 헌법재판소를 능멸한 윤석열의 궤변 잔치는 끝났다. 윤석열의 파면은 상식이 되었다”며 “내란죄 처벌은 속도를 낼 것이다. 내란특검으로 내란세력의 뿌리는 뽑히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부하에게 돌리는 자는 지도자일 수 없다. 아직도 내란수괴가 복귀할 거란 헛된 망상으로 거짓을 내뱉는 자들에게 경고한다”며 “조성현 단장의 말처럼 ‘부하들이 다 안다.’ 이제 실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현실의 법정에서는 가혹한 처벌을 피할 수 없겠지만, 역사의 법정에서마저 국민을 배신한 자로 기록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내란죄 재판장에서는 윤석열 단죄에 동승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원전 르네상스에 ‘관세·밸류업 수혜’ 제친 원자력 ETF
  • 李대통령, 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네이버 출신 하정우 AI수석 임명
  • 상장주 5개 중 1개가 신고가…"정책株 내 순환매 가능성"
  • "돈 풀려면 세원 방안도"…대규모 추경 앞 재정건전성 우려
  • 금감원·카카오, 불법 채권 추심 카톡 계정 이용 정지한다
  • 서울시 "외국인 부동산 거래 자금조달 내역 면밀히 검증"
  • [르포]"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만들자"…빗속 한화구장서 울린 '그린스포츠'
  • 단독 한국교육개발원, 동료 집단 신고에 ‘직장 내 갑질’ 직원 해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723,000
    • +0.37%
    • 이더리움
    • 3,526,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2.31%
    • 리플
    • 2,991
    • +0%
    • 솔라나
    • 204,000
    • +0.34%
    • 에이다
    • 875
    • -1.02%
    • 트론
    • 376
    • -0.27%
    • 스텔라루멘
    • 358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440
    • +0.88%
    • 체인링크
    • 18,350
    • -0.11%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