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에 깊은 우려 "산업 기반 위협할 것"

입력 2025-02-24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계가 기업 지배구조 강화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경제8단체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등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되지 않아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현재 우리 기업들이 △내수 부진 지속에 따른 저성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업 지배구조를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은 오히려 기업의 성장 의지를 꺾고 산업 기반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이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남발되고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이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전락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국내 기업 경쟁력 저하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경제계의 주장이다.

경제 8단체는 "소송 리스크와 투기자본의 공격 가능성이 확대되면 국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미칠 수 있다"면서 "국회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실수, 실수, 실수"...軍 '잇단 사고', 지휘체계 공백 후폭풍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87,000
    • +2.9%
    • 이더리움
    • 3,251,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2.49%
    • 리플
    • 2,025
    • +3.37%
    • 솔라나
    • 123,500
    • +2.49%
    • 에이다
    • 383
    • +4.08%
    • 트론
    • 477
    • -1.85%
    • 스텔라루멘
    • 242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1.82%
    • 체인링크
    • 13,640
    • +4.92%
    • 샌드박스
    • 11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