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출 4조 성공 주역 던파·퍼디 개발진에 1600억 성과급

입력 2025-02-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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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퍼스트 디센던트·데이브 더 다이버·프라이사전기 등 신작 개발진 대상
넥슨 신규개발 성과급·KPI 인센티브 등 성장 동력 발굴에 전략적 투자 지속

▲넥슨 CI. (사진제공=넥슨)
▲넥슨 CI.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연 매출 4조 원 달성의 주역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개발진에게 1600억 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유능한 인재 유출을 방지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자회사 네오플은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신규개발 성과급(G.I, Growth Incentive)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총 성과급은 1600억 원 규모다.

성과급 지급 대상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중국)’,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프라시아 전기’ 등 신규 게임 관련 조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은 전년 대비 53% 매출 증가를 기록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콘솔 개발력을 입증한 작품이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경험과 장르 인지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신규 IP로 글로벌 시장에 주목받아 K-게임의 위상을 높인 타이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급은 넥슨이 2014년부터 시행 중인 GI 제도에 따른 것으로, 신작 프로젝트 출시 이후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매출 일부를 개발 및 운영에 기여한 구성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해왔다.

넥슨은 GI뿐만 아니라 매년 전사 조직 대상의 인센티브 ‘K.I.(KPI Incentive)’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장수 IP뿐만 아니라 신규 IP들의 활약으로 넥슨은 지난해 매출 4조91억 원, 영업이익 1조1158억 원을 달성했다.

넥슨은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작을 통해 IP 확장과 신규 IP 창출에 적극 나선다. 먼저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내달 2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계승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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