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삼성전자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총력 지원 약속”

입력 2025-0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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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반도체 산업 미래를 위해 힘을 싣겠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분야 현장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분야 현장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국내 반도체산업계 위기감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김 지사는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김용관 삼성전자 경영전략담당 사장, 남석우 파운드리 사장, 박승희 대외협력담당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상곤 경기도의회 의원,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실어드리러 왔다. 지난 11월에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들을 방문해서 에이에스엠과 에이에스엠엘 최고 경영자들과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여러 가지 산업정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반도체특별법에 대해서도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제가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추경 편성을 처음으로 주장했고 그 속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에 대한 지원, 산업정책의 전환을 얘기했다. 투자나 R&D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 세제 지원 등 많은 나라가 하는 것에 비해서 한국은 전혀 하지 못해 이에 대한 정책을 촉구한 바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과 함께 다른 반도체업체도 마찬가지이지만, 메가클러스터 건설을 포함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지원이나 신경쓰는 것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 미래 먹거리의 가장 중추가 되는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팹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설비 엔지니어 등 청년 직원을 만나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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