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PLUS K방산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입력 2025-02-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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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의 전날 기준 순자산총액은 3080억 원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기준 기간별 성과는 △연초 이후 35.11% △최근 1개월 24.42% △최근 3개월 13.91% △6개월 44.37% △1년 109.79% △상장 이후 177.70%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전 세계적인 국방비 확대 및 방위비 지출 증가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유럽 국가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 지출을 현행 국내총생산(GDP)의 2%에서 5% 수준으로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의 수출 확대 및 신규 수주 기대감과 호실적 발표도 이 ETF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1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디펜스솔루션부문(방산부문)이 전체 매출 비중의 50%를 넘었고,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PLUS K방산 ETF의 보유종목은 한화오션(20.69%), 현대로템(20.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01%), 한국항공우주(12.73%), LIG넥스원(10.70%), 한화시스템(6.46%), 한화(3.63%), 풍산(3.56%), STX엔진(0.73%), SNT다이내믹스(0.69%) 등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방위산업의 매출은 무기 수주와 납품뿐만 아니라, 그 이후 최소 20~30년 이상 이어지는 유지·보수·정비(MRO) 매출의 안정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K방산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시장 지위를 확대해 가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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