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작년 영업이익 2848억…전년 대비 6.7% 감소

입력 2025-0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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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기준 매출·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창사 최초 렌털 이익 비중 50% 돌파

(사진제공=롯데렌탈)
(사진제공=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작년 4분기에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연간으로는 매출이 1.8% 늘고 영업이익이 7%가량 감소했다.

롯데렌탈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13억 원, 영업이익 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34.7% 증가한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총매출은 2조80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848억 원으로 6.7% 줄었다.

롯데렌탈은 2023년 3분기부터 신성장 전략에 따라 중고차 매각 축소 및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모델을 중고차 매각에서 렌털로 전환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손익 감소가 마무리되며 작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분기별 추세도 사업모델 변화의 재무적 결과를 뚜렷이 보여줬다. 본업의 이익 창출력 향상으로 연간 영업이익에서 렌털 이익 비중은 창사 이래 최초로 50%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오토 장기렌털(신차, 중고차)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118.4% 증가했다. 4분기 B2C 월평균 리텐션율은 36.5%에서 54.8%까지 18.3%p 늘었다. 오토 단기렌털 매출은 제주 지역에서 15.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중고차 매각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7.1% 증가했다. 3분기 성수기 이후 효용 가치가 감소한 단기 및 롯데렌터카 G Car 차량을 전략적으로 처분해 일시적으로 매각 대수가 늘었다.

롯데렌탈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손꼽는 B2C 중고차 판매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으며 12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올해 3월 이후 신규 브랜드 공개와 함께 B2C 중고차 판매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구축한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매매센터를 시작으로 부천 매매센터도 준비 중이다.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롯데렌탈은 주당 배당금을 1200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전량 소각을 완료했으며 2024년 배당금 확정으로 연간 순이익의 40%가 넘는 주주환원율을 달성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2024년은 신사업 모델의 정착 기간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본원적 이익창출력을 향상했다”며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의 사업 전략을 더욱 안정화하고 완결성을 높여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넘버 원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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