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무런 일 없었는데…호수 위 떠 있는 달그림자 쫓는 느낌”

입력 2025-02-04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尹,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증인 신문 후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 탄핵심판에서 “이번 사건(12·3 비상계엄)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받았냐는 얘기들이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를 쫓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제4차 변론기일에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끝난 후 “훌륭한 장군들의 진술에 대해 이러니저러니 말을 섞고 싶지 않고 상식에 근거해 본다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지 않겠냐 말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사령관 증인신문에서) 전반적으로 나온 얘기의 취지는 수방사 병력이 열 몇 명 정도가 국회에 겨우 진입했고, 총기도 휴대하지 않았고 질서 유지하라는 특전사 요원들도 유리창 깨고 들어갔다가 소화기 공격을 받고 다 나온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계엄 해제 후 철수지시가 이뤄졌는데 (정치인 체포가) 상식적으로 가능한 얘기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31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지시를 받고 수방사 병력을 국회로 출동시키고 경찰 협조를 받아 국회 경내 또는 국회의사당 내부로 진입시켰다는 혐의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32,000
    • +3.74%
    • 이더리움
    • 3,511,000
    • +6.94%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1.74%
    • 리플
    • 2,022
    • +1.97%
    • 솔라나
    • 127,500
    • +4.08%
    • 에이다
    • 364
    • +2.54%
    • 트론
    • 476
    • -0.42%
    • 스텔라루멘
    • 230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40
    • -0.09%
    • 체인링크
    • 13,690
    • +4.03%
    • 샌드박스
    • 11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