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반찬이 돌아온다…물김 풍년에 2월부터 마른김 가격도 내려갈 듯

입력 2025-02-04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물김 생산량 전년대비 15.1%↑

▲1월 13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 김이 진열돼 있다. (이투데이DB)
▲1월 13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 김이 진열돼 있다. (이투데이DB)
국민 반찬인 김이 작년에는 가격이 급등해 먹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물김 풍년으로 2월부터 마른김 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양식에 적합한 수온 지속, 양식면적 확대 등으로 2025년산 물김 생산량은 1월 3주 기준 24만231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마른김 도매가격은 2024년 12월 기준 1만2023원(100장)에서 1월 9823원(KMI 기준)으로 18.3% 하락했다.

마른김 소매가격은 1월 기준, 1470원(10장)으로 전년 동월 1036원과 비교해 29.5% 급등했으나 산지가격하락에 따라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마른김 소매가격은 가공·소비에 통상 3~4주가 걸린다.

해수부는 물김·마른김 가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2월부터 수산물 수출업체 중 '우수수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공업체가 국산 고품질 원료 김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 마른김 할인행사를 지속한다.

정기원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김 산업 협의체’ 운영을 통해 수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57,000
    • +1.58%
    • 이더리움
    • 4,372,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8.54%
    • 리플
    • 2,766
    • +0.11%
    • 솔라나
    • 182,700
    • -0.49%
    • 에이다
    • 541
    • -0.3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18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1.66%
    • 체인링크
    • 18,400
    • +1.49%
    • 샌드박스
    • 1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