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조8000억 원, 영업이익 6조5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300조9000억 원, 영업이익 32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연구개발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10조300억 원, 연간 최대 35조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0조1000억 원, 영업이익 2조90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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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액 40조5000억 원, 영업이익 2조3000억 원의 실적을 냈다.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시설투자는 전 분기 대비 5조4000억 원 증가한 17조8000억 원이다. 사업별로는 DS 16조 원, 디스플레이 1조 원 수준이다.
연간 시설투자 금액은 역대 최대인 53조6000억 원이다. DS 46조3000억 원, 디스플레이 4조8000억 원이 투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