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난동' 90명 현행범 체포…66명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5-01-20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명은 19일 밤 구속영장 청구…20일 오전 구속전심문 절차 진행 중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켰다. 이날 서부지법 시설물이 파손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켰다. 이날 서부지법 시설물이 파손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경찰이 서부지법·헌법재판소 난입 사태와 관련 집단 불법행위로 9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이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20일 언론 공지에서 "지난 18~19일 이틀간 서부지법 및 헌법재판소 내외부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로 총 90명을 현행범 체포하여 19개 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서부지법에 침입한 46명 전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 저지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10명,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또는 서부지법 월담자 중에서 혐의가 중한 10명 등 총 66명에 대해 서부지검에 구석영장을 신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5명은 전날 밤 서부지검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부터 구속전심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분포돼 있고 20대와 30대가 46명으로 51%를 차지한다. 또한, 서부지법에 침입한 46명 중 3명은 유튜버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90명 이외에도 휴대폰, 채증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여타 불법행위자 및 교사‧방조 행위자 등을 끝까지 확인,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01,000
    • -1.88%
    • 이더리움
    • 4,758,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33,500
    • -1.54%
    • 리플
    • 2,999
    • -2.72%
    • 솔라나
    • 194,800
    • -4.46%
    • 에이다
    • 631
    • -8.42%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36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00
    • -1.82%
    • 체인링크
    • 20,190
    • -4.22%
    • 샌드박스
    • 201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