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강달러 부담 속 설 연휴 수출업체 네고 등에 하락 예상”

입력 2025-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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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1-20 07: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0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부담에도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451~1461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통상 명절 연휴 전주는 수출업체 네고가 몰리는 경우가 많고, 이번 연휴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31일도 공동연차 형태로 휴무에 들어가는 업체가 많은 만큼 이번 주에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뉴욕발 위험선호 훈풍으로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에 힘입어 원화 강세 분위기에 손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전장 위안화 강세 패턴 반복,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등 당국 경계감도 장중 상단이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해외주식투자 결제 수요와 글로벌 강달러 압박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지난 주 네고는 뜸했지만 수입업체는 1450원대에서 적극적인 매수대응으로 일관했으며 오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확률이 높다”며 “미국 자산성과 우위를 쫓는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도 실수요 매수로 이어져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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