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신세계, 최악 지나는 중…올해 일부 수익성 방어 가능"

입력 2025-01-16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최악을 지나는 중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8만 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3조1157억 원, 영업이익은 32.6% 감소한 1388억 원을 예상"이라며 "경기 부진 및 예년 대비 따뜻했던 날씨로 인해 4분기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역신장했고,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0.7% 증가한 4875억 원, 영업손실은 302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오 연구원은 "인천공항 정규매장 오픈에 따라 임차료가 증가하고, 지난 해 11월 첫 희망퇴직을 진행함에 따라 관련 일회성 비용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2025년은 대량매출을 줄여나가는 기조로 운영 예정이고,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사 재배치 마무리까지 인천공항은 매출연동형 임대료 감면조치가 진행되기에 일부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기준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으로 부담이 없다"며 "백화점 부문의 판촉비 절감 기조는 이어질 예정이고, 주요 대형 점포들의 리뉴얼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탑라인도 최악은 지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 사업은 당분간 부진을 피하기 어렵겠으나 대량매출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3,000
    • -0.82%
    • 이더리움
    • 4,461,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1.6%
    • 리플
    • 3,030
    • -0.33%
    • 솔라나
    • 194,400
    • -2.31%
    • 에이다
    • 617
    • -0.8%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1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90
    • -2.07%
    • 체인링크
    • 20,050
    • -3.28%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