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10년 전 금메달 땄던 인천AG 부지에 ‘테마파크’ 짓는다

입력 2025-0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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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은메달
축구장 24개 크기, 아쿠아리움ㆍ승마장 등 도입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사진제공=한화호텔앤리조트)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사진제공=한화호텔앤리조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부지를 대규모 테마파크로 바꾼다.

김 부사장은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부문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차지했고, 개인 마장마술로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이다.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약 5만1000평)에 달한다.

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으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에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최근까지 수차례 운영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방문 관광객 규모에 비해 레저 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2014년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 조성으로 이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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