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절 준비 지원…전통시장 60곳 최대 30% 할인

입력 2025-01-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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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0개 전통시장서 최대 30% 할인 진행
온라인서도 할인 판매…온누리상품권 환급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풍경.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풍경. (조현호 기자 hyunho@)

최근 물가 상승과 소비침체로 명절 준비 부담이 커지자 서울시가 민생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2025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신영시장(양천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등 총 60곳이다.

할인 행사 외에도 남성사계시장과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과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강남 개포시장과 화곡 중앙시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시장별로 방문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 추첨, 장바구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시장의 신선한 상품을 집 앞까지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용문시장, 면곡시장,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등 총 26곳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할인판매전은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 온라인 플랫폼(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시장을 방으로)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통시장 47곳에서 수산물(19곳)과 농축산물(28곳)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전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높은 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73개(기존 33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은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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