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네이버, 4분기 검색·광고 성장 이어질 것…커머스 매출 성장 관건"

입력 2025-01-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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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네이버에 대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검색, 광고 부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목표주가 24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200억 원과 52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29.9%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컨센서스(영업이익 5290억 원)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1조200억 원으로 4분기에도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가 모두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커머스 매출액은 7459억 원으로 추정하며, 수수료 매출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배송 및 멤버쉽 강화 등 효과가 서서히 확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극도로 부진하던 네이버 주가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이후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광고사업부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며 “주가 하락 이유가 주력 사업부 매출성장률 둔화와 시장에서의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였던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또 다른 주력사업부인 커머스 매출성장률 회복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쿠팡에 대응하기 위해 배송, 멤버쉽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3~4월 중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적용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커머스 강화 전략을 통해 총 거래액(GMV) 성장률 회복이 확인된다면 주가는 현재 레벨에서 추가 상승할 여지가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익은 지난해 쭉 고성장해 왔던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 또한 거의 없다”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5배로 여전히 과거 10년 내 최저 수준이며 포트폴리오 내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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