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원·달러 환율, 달러화 초강세 속 변동성 확대…1450~1490원 예상 밴드”

입력 2025-01-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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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달러화 초강세 현상과 더불어 국내 정치 불안 지속 등으로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국내 환율에 부담이다. 주간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450~1490원으로 제시됐다.

13일 iM증권은 "미국 국채 금리 등 주요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국채 금리는 물론 달러화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물가 리스크가 외환시장에도 중요한 이슈가 된 상황에서 12월 미국 소비자물가 결과는 국채 금리 추가 상승을 가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원화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약화 기대감, 국민연금 헤지 물량 출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등으로 주중 1440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지만 달러 강세 여파 등으로 다시 1470원대로 반등했다.

주초 상승세가 주춤했던 달러화 지수는 ISM 비제조업지수 호조,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등으로 다시 큰 폭 상승했다. 특히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불거지고 있는 정책 불확실성 역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화는 주초 잠시 반등한 이후 달러화 강세 여파와 영국 국채 금리 급등과 파운화 약세 영향으로 재차 1.02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유로화 가치가 패리티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재차 확산하는 모습이다.

엔화 가치 역시 소폭의 약세 흐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강화했고,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해 홍콩서 600억 위안(12조 원) 규모의 환율안정채를 발행한 영향 등이다.

호주달러는 2월 호주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으로 전주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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