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베트남 최대 재벌 빈그룹 지분 일부 매각…지분율 6.05%→4.72%

입력 2025-0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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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후 주요 주주 명단서 제외

베트남 최대 복합기업 빈그룹의 주요 외국인 투자자 SK그룹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K그룹의 금융회사인 SK인베스트먼트비나ⅡPTE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2월14일까지 빈그룹 주식 약 5086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SK측의 지분율은 기존 6.05%에서 매각 후 4.72%로 낮아지게 된다.

SK인베스트먼트비나ⅡPTE는 2019년부터 현재 부동산, 쇼핑몰, 전기차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베트남 빈그룹에 자본 참여 중이다. 2023년 말 기준 네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였지만, 이번 매각이 추진된 이후에는 주요 주주 명단에서 빠지게 된다.

서류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SK그룹의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SK는 작년 11월 베트남 마산그룹 주식 약 7600만 주를 매각한 바 있다.

응우옌 비엣 꽝 빈그룹 총괄 이사는 별도 성명에서 “SK그룹과 빈그룹은 향후 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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