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한국 계엄령 충격적…한미동맹 여전히 강력”

입력 2025-01-11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 도발 위험 있어…조속한 문제 해결 美 안보에도 부합”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작년 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등 한국의 정치적 문제에도 한미동맹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관련 원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충격적이고 잘못된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현재 헌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 과정이 비폭력적이고 헌법에 따라 이뤄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강력한 민주주의 제도와 한미 동맹에 대한 깊은 헌신을 바탕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와 같은 달 14일 윤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설리번 보좌관은 이러한 한국의 국내 정치적 문제에도 한미 동맹이 여전히 강력하고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구조적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한미 동맹은 여전히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는 깊고 근본적인 이유이며 또한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노력 덕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의 국내 정치 혼란을 틈타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북한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한국 헌법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해결되는 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며 “그렇지만 오늘날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양국 동맹은 여전히 단단하고 우리의 억지력과 결의가 여전히 강력하므로 북한은 실수해선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 한파' 수도·보일러 동파됐다면? [이슈크래커]
  • 기획처 장관대행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착수"
  • 싱가포르, 지난해 GDP 4.8% 성장…“올해는 유지 어려울 것”
  •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실시…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사전예약 시작∙∙∙2월 7일 한국∙대만 오픈
  • 김동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로드맵 제시… “정부 참여까지 추진”
  • 시총 두 배 커진 코스피, ‘오천피’ 시험대…상반기 반도체·하반기 금융 '주목'
  • 단독 산은, 녹색금융 심사 강화… 중소 대출 문턱 높아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00,000
    • +1.62%
    • 이더리움
    • 4,509,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3.15%
    • 리플
    • 2,875
    • +5.62%
    • 솔라나
    • 189,400
    • +3.84%
    • 에이다
    • 561
    • +9.7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90
    • +0.66%
    • 체인링크
    • 19,180
    • +6.03%
    • 샌드박스
    • 172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