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태국 에스테틱사업 확장…스킨부스터 현지 진출

입력 2025-01-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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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직판 시작한 미용필러 영업망 활용해 빠른 시장 침투”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이 비타란 태국 론칭 행사에서 제품 경쟁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이 비타란 태국 론칭 행사에서 제품 경쟁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태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HP VITARAN, 수출명 HP Cell VITARAN i)’의 태국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에 이어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한 것으로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대표적 고성장 국가인 태국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는 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스킨부스터 제품과 다르게 피부 내 주입이 가능해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초원료 생산기지인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적합 시설(방사능 및 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에스테틱 시장이다.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비침습시술 시장 규모는 2023년 7000억 원에서 2030년 1조5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LG화학은 에스테틱 시장의 지향점이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필러, 스킨부스터 등 간편한 주사시술의 강세를 예상하고, 의사나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수의 제품군을 갖춘 기업에 기회 요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라인 필러 ‘와이솔루션(Y-Solution)’ 사업도 준비 중이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상무)은 “2011년 국내기업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필러 이브아르 출시 이후 전 세계 의료미용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시장 및 제품군 확대에 힘써왔다”며 “피부 개선, 안면 윤곽 등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과 시술법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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