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 ‘휘돌이 주행’ 탑재한 AI 청소로봇 '휠리 J30' 출시

입력 2025-0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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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스, 대형식당 청소 환경 요구 1년간 연구개발 끝에 해법 찾아 'J30' 모델에 탑재

(라이노스 제공)
(라이노스 제공)

알파인 스키 선수처럼 ‘휘돌이 주행’을 하면서 식탁 의자 밑도 깔끔하게 처리하는 청소로봇이 등장했다.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전문 청소인력들도 힘들어 하는 대형 식당 및 카페테리아 식탁 의자 밑을 빠르게 옮겨 다닐 수 있게 주행 테크닉을 업그레이드한 AI 청소로봇 '휠리 J30’을 공개했다.

휘돌이 주행 테크닉은 청소로봇이 마치 알파인 슬라롬 경기에서 스키 선수가 깃대를 피해 빠른 속도로 활주하는 것처럼, 식탁과 의자 다리 사이를 민첩하게 누비는 주행 기술이다.

라이노스는 최근 대형 카페테리아·식당과 '휠리 J30' 38 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그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기존 상업용 청소로봇은 크기와 대용량 설계로 인해 의자 아래나 식탁 하부로 진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라이노스의 ‘휠리 J30’ 청소로봇은 높이가 35cm 불과, 의자 아래로 자유롭게 들어가 청소가 가능하다.

‘휠리 J30’은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는 기본적으로 지그재그나 나선형 패턴으로 효율적인 청소를 진행한다. 식탁과 의자 다리를 만나면 '휘돌이 주행' 모드로 전환, 식탁과 의자 다리를 휘감아 돌면서 구석구석까지 완벽히 청소를 수행한다.

해당 제품은 의자 다리 같은 복잡한 구조물을 정밀하게 탐지하고 청소하기 위해 전면 접촉 센서가 1열 추가됐다. 이로써 민감한 장애물을 감지하고, 측면 라이다 센서는 탐지 각도를 개선하여 더 세밀한 위치 인식이 가능해졌다. 더욱이 2D 라이다 센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의자 다리 인식 및 휘돌이(슬라롬) 궤적 실행이 가능하도록 강화됐다.

또한, 고객사의 환경에 맞춰 청소로봇을 쉽게 추가·연동할 수 있도록 API 지원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만의 통합 관리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국내 한 초대형 카페테리아·식당 청소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연구개발 끝에 휘돌이 주행 테크닉을 개발해 '휠리 J30'에 탑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엽 라이노스 연구소장은 "휠리 J30은 의자 밑으로 들어가고, 다리 사이를 민첩하고 자유롭게 주행하며 청소하는 것까지가 가능해, 초대형 카페테리아와 대형식당 청소작업을 혁신하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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