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시총 상위주를 대상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0.41%(6.16p) 떨어진 1487.88을 기록하고 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499.81까지 오르면서 15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 소식과 단기 급등 부담으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지수 조정에도 여전히 '팔자'를 유지하면서 1162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9억원, 3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1695억원, 63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33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기계와 운수장비,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화학, 운수창고, 서비스업, 증권, 철강금속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이 2~3% 강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과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업, 금융업, 유통업, 섬유의복, 보험이 1% 내외로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LG전자와 현대차가 2~3%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과 KT가 2~3%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POSCO와 KB금융, SK텔레콤, LG, 우리금융이 1%를 전후로 반등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3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41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