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올해 농업소득 3000만 원 초석 다질 것" [신년사]

입력 2025-01-02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사진제공=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사진제공=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농업인 실익증진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고, 농업소득 3000만 원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혀 경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앙회는 농축협 경제사업활성화와 영농지원을 위한 자금지원을 16조 원까지 증대하고, 지자체 협력사업 예산을 800억 원까지 확대해, 농업소득 증진을 뒷받침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까지 늘리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90개까지 확대해 적기 영농인력 공급을 실현하고, 광역농기계 센터를 30개소까지 늘려 농업인 영농편익을 증진시키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축협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농축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연간 100개 농축협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농촌 구현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전년대비 25% 이상 규모를 확대하여 농촌 맞춤형 의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고령, 여성농업인 지원을 확대해 농촌지역의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챙겨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에 대한 단계별 교육과 맞춤형 창업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올해도 정부의 쌀 재배면적 감축 기조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지속적인 소비확대를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아침밥 먹기 운동 확대, 쌀 가공식품 개발·보급, 수출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 등 쌀 소비촉진과 양곡산업 경쟁력 강화에 변함없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농협 도약을 위한 미래경영 추진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성과부진 계열사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농업인 실익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7,000
    • -1.59%
    • 이더리움
    • 4,635,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3.63%
    • 리플
    • 3,095
    • -1.5%
    • 솔라나
    • 201,100
    • -0.89%
    • 에이다
    • 647
    • +0.47%
    • 트론
    • 423
    • -1.17%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70
    • -1.25%
    • 체인링크
    • 20,430
    • -2.4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