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비선 의혹’ 노상원 前정보사령관 검찰 송치

입력 2024-12-24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계엄 뼈대 세워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4일 노 전 사령관을 내란실행,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이달 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롯데리아 매장에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대령 두 명과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 준비에 뼈대를 세우는 등 ‘비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특수단은 15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지내던 점집에서 확보한 계엄 수첩에는 ‘국회 봉쇄’ ‘북한 공격 유도’ 등 문구가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치인·언론인·판사 등을 ‘수거(체포) 대상’으로 지칭하고 이들에 대한 수용 및 처리 방법 등이 담겨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0,000
    • -2.25%
    • 이더리움
    • 4,770,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0.77%
    • 리플
    • 2,993
    • -3.45%
    • 솔라나
    • 194,800
    • -5.67%
    • 에이다
    • 641
    • -6.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0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1.39%
    • 체인링크
    • 20,250
    • -3.98%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